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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동호회 FC 서울, 아시안 아메리칸 대회에서 1등 쾌거

 달라스 축구동호회 FC서울(회장 제임스박)이 지난 6월 23일(일) 달라스 지역 갈랜드의 윈터스 공원(Winters Park)에서 열린 DFW 아시안 아메리칸 축구 대회(DAAST: DFW Asian American Soccer Tournament)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40대 팀이 1위, 30대 팀이 3위에 각각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 당 최고의 선수 한 명에게 수여되는 금부츠(Golden Boot)와 금장갑(Golden Gloves) 상에 30대부문에서 FC서울의 대니얼김이 골든부츠에, 40대 부문에서 유지영씨가 골든부츠, 마이클김씨가 골든글러브 상에 각각 선정되었다. DAAST는 베트남 유나이티드 FC(VN United Football Club)의 주최로 매년 미국 전역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축구팀들이 모여 겨루는 토너먼트로, 5번 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국 14개 주와 캐나다에서 36개 팀이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베트남 전통 공연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의 마지막에는 티켓 추첨을 통해 1등에게 3만달러 상당의 2024년형 토요타 RAV4 자동차, 2등에게 만오천불 상당의 마사지체어, 3등에게 2천불 상당의 노래방 기계 등이 전달되었다. 달라스 FC 서울은 이번 추첨에서 이천오백불과 오천불에 각각 당첨되어 총 7천5백불을 벌어들였다. 달라스 FC 서울을 이끌고 있는 제임스박 단장은 방사선 전문의이면서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으로 어린시절부터 베일러대학 축구팀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축구를 해왔다.   박단장은 “달라스 지역 교회들을 중심으로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한인 축구인들을 하나로 모아 결속을 다질 뿐 아니라, 달라스 한인 축구인들이 기량을 맘껏 펼치고 성장하도록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년에 달라스 FC서울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아시안 아메리칸 축구 연합에 중국, 베트남인들과 일본, 네팔인들도 적극적으로 가담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한인축구동호인들은 활동이 미미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한 대회에서 FC 서울이 1등과 3등과 MVP 상들을 거머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박 단장은 “현재는 30대와 40대 두 팀만 있지만 앞으로 18세 이상 오픈팀을 비롯하여 50대, 60대까지 FC서울에서 함께 할 회원들을 유치하고, 정기적으로 모여 축구 경기를 하고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대외 활동을 통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한인축구인들의 위상을 널리 전하기를 소망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단장은 “FC 서울은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다.  또한, 직접 뛰지는 못하더라도 한인 축구 발전을 위해 응원이나 도네이션으로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 연락을 바란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FC 서울의 각 팀마다 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직을 제대로 갖추고 달라스 한인 사회의 축구와 체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 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달라스 FC서울은 작년에 출범하자마자 같은 해 노스텍사스 프리미어 축구리그(North Texas Premier Soccer League)에 출전하여 40대 그룹에서 우승을 거머쥔 전적이 있다.  지난 1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탄생일 기간에 이뤄진 경기에서는 아깝게도 준우승 경기에서 탈락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임스박 jpak01@swbell.net 으로 하면 된다. 베트남 유나이티드 FC 주최 축구 토너먼트에 대한 정보는 vietnamunitedfc.org 에서 얻을 수 있다. 캐서린 조 기자아메리칸 동호회 달라스 축구동호회 아시안 아메리칸 한인 축구인들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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